제 목 행복한 신혼여행!! 7박 10일 두바이+몰디브
작성자 김O영 등록일 2025-02-10
여행지 코라코라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25년 1월 19일 ~ 1월 28일 7박 10일 두바이+몰디브 신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지는 관광보다는 휴식에 목적을 두어 팜투어 지재희 대리님께서 추천해주신 지역 중에서 몰디브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몰디브로 가려면 두바이 또는 싱가포르를 경유했어야 하는데, 저희는 사막을 가보고 싶어서 큰 고민 없이 두바이를 경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결혼식 다음날 밤 비행기로 출발하여 10시간 정도 비행했고 두바이에 도착하니 새벽이었습니다. 긴 시간 비행으로 힘들었지만 팜투어에서 예약해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여 [두바이 하얏트 크릭하이츠]에 편안하게 도착하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후, 잠깐 한숨 자고 일어나 커튼을 펼쳤더니 반짝반짝한 풍경이 저희를 반기고 있었씁니다!!! 저희는 오후에 사막 투어를 예약해둔 상태라서 아침을 먹고 체력을 위하여 조금 더 자고 일어났습니다 ㅎㅎ 숙소는 아주 깨끗했고, 화장실에 샤워 공간이 조금 좁은것 빼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숨 더 자고 일어나서 예약해둔 사막 투어 가이드님이 호텔에 픽업 와주셔서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두바이 도심에서 1시간 정도 벗어나니 저 멀리 광활한 사막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두바이에 가시는 분들에게 사막투어는 정말이지 적극 추천합니다!!!!!!!!!!!!!!!!!!!!!! 낙타 타기 체험도 하고, ATV 체험(9만원~10만원정도 추가 비용 들었으나 후회 없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사막 투어를 오후에 진행해서 해가 질때쯤 멍하니 사막에 앉아서 석양 구경도 했습니다... 행복했씁니다...ㅠㅠ 그냥 멍때리며 사막에 앉아있는 여유로움을 잊을 수가 없네요!


(*두바이 날씨는 제가 느끼기에는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했습니다! 오후에 사막투어 갔을 때가 딱 한국에서의 봄 날씨 같았어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긴팔 겉 옷 필수!)




두바이 2일차는 자유롭게 시티 투어를 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숙소 근처에 강을 끼고 큰 공원이 있어서 산책을 하고 난 뒤, 택시를 타고 두바이몰로 이동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두바이몰.. 화장실부터 삐까뻔쩍했습니다..





모든 것이 고급스러워보였고 사람들은 여유로웠고 물가는 비쌌네요 ㅋㅋㅋㅋㅋ 두바이몰 구경하고 난 뒤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를 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웠씁니다!!! 부르즈 할리파를 밖에서 보고 나니 위에 올라가보고 싶어서 바로 티켓 예약을 해서 올라갔네요 ㅎㅎ 저희 부부 모두 계획형이나, 이 날 만큼은 완전히 자유로운 영혼으로 즐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는 분수쇼도 야무지게 관람하고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왔네요 ㅎㅎ 숙소에 왔떠니 허니문 케이크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경유지로 2박 머물렀떤 두바이에서 정말 좋은 추억만 가득 생겼습니다!!! 알럽두바이하트 그리고 새벽 비행기로 몰디브로 가야해서 얼른 짐 챙기고 4시간 정도 자고 나와서 택시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씁니다!




두바이에서 4-5시간 비행하니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씁니다! (*말레 공항 나오자마자 아주 더웠습니다!!!! ㅋㅋㅋ) 짐 찾아서 나오자마자 [코라코라] 직원분을 찾았고 직원분께서 수상 비행기 탑승을 위해 짐도 맡겨주시고 아주 친절하게 이것저것 안내해주셨습니다. 수상 비행기 탑승을 위해 탑승 라운지로는 차로 이동하였고, 라운지에서 30분정도 대기한 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수상 비행기에 아주 긴장하였습니다만, 안전하게 이동하였습니다 ㅋㅋㅋ (기름 냄새가 쪼끔 나고, 소리가 엄청 시끄럽습니다! 다행히 탑승할 때 귀마개를 주셔서 잘 끼워서 쪼끔이라도 덜 시끄럽게 이동한 것 같네요 ㅎㅎ)





수상비행기에서 본 풍경입니다! 정말이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바다색과 하늘색에 정신을 못차리고 구경하면서 이동했습니다. 제가 지금껏 본 바다 중에 제일 예뻤네요!!! 코라코라 리조트까지는 수상 비행기로 45분정도 걸렸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코라코라 리조트!!!!!!!!!!!!! 정말이지 너무 예뻤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풍경을 보는 순간 아 내가 이걸 보려고 그 긴 비행시간을 버텼구나 싶었어요 ㅠㅠ 친절한 담당 직원분께서 먼저 밥부터 먹고 숙소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숙소에 누워서 매일같이 본 풍경입니다. 매일 봐도 질리지 않고 구름이 둥둥 떠다니고, 하늘색이 변하고 바다색이 변하고 파도가 치는 소리가 들리는... 정말이지 천국이었네요.







저희는 5일 내내 라군 풀빌라에 머물렀습니다. 룸 이동하기도 귀찮고..ㅋㅋ 비치빌라에 벌레가 나올 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라군 풀빌라에 있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아! 담당 직원분께서 체크인 할 때, 섬에 있는 모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녁 예약도 다 해주시고 선셋 크루즈도 예약해주시고 해서 저희가 특별히 따로 일정을 짜거나 그런 귀찮음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예약되어 있는 저녁 시간을 조정하는 정도? 그것도 직원분께 얘기하면 확인하고 안내해주셔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허니문을 위한 저녁 식사 코스도 있어서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 ㅋㅋㅋ 아주 좋았습니다!! 아시아 음식점이었어서 똠얌꿍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너무 많이 먹어서.. 하루에 한 번씩 피트니스 센터로 가서 런닝도 해줬고요...ㅋㅋㅋㅋㅋㅋㅋ 할 게 자는거 먹는거 수영하는거 뛰는거밖에 없는데, 시간이 후딱 가요!!!


(* 아, 허니문 패키지로 마사지 45분 제공해주셨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다리와 등 중에 선택할 수 있었씁니다. 저는 다리를 받았고 남편은 등을 받았는데 꽤 만족스러웠씁니다~)






코라코라는 밤에도 아주 예뻤습니다. 어두운 하늘에는 별이 황홀할 정도로 정말 많았고요. 별이 우다다 떨어질 것 같이 많았습니다!





라군 풀빌라로 가는 길에 불이 들어와서 우아하게 반짝이며 빛나는 게 엄청 예뻤습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산책을 했어요 ㅎㅎ 저희 룸이 라군 빌라중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당까지는 10분정도 걸렸습니다.







룸 크리닝도 매일 깨끗하게 해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 코라코라 리조트 알아두면 좋으실 거 같아서요! (제 경험담)


-리셉션 근처에 큰 수영장도 있씁니다! 저희는 숙소에 수영장이 있어서 이용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더라고요. 


-식당은 아침엔 1개, 점심엔 2-3개, 저녁엔 6-7개정도 운영되고 있었어요. 저녁은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었어요.


-24시간 이용 가능한 카페가 아주 유용했어요. 커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조각 케이크 등 정말 많이 먹었네요!


-프로그램 중에 요가를 예약해서 하고 싶었는데, 제가 묵는 일정 동안은 예약이 이미 다 차서 할 수가 없더라고요ㅠㅠ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노클링 스팟도 가보고 이곳저곳에서 바다에 들어가 수영했는데 아주 깨끗하고 좋았씁니다! 저희는 룸 근처 바다에서 물고기를 제일 많이 봤네요 ㅋㅋㅋㅋㅋ 꽤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어서 바다 들어가는 것이 매일매일 신났습니다!


-3일차였나? 저녁 먹고 룸으로 오는 길에 아기 상어도 봤어요! 꽤 크더라고요!! 바다속에서 봤으면 진짜 겁먹었을거 같아요 ㅎㅎ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빠르게 슝 가버려서ㅠㅠ 아쉽게 못찍었지만 내 눈으로 봤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려고요! ㅎㅎ


-날씨는 꽤 더웠어요. 샤워 대신에 수영장에 들어가서 계속 놀았네요 ㅋㅋㅋ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굿바이 하면서 왔네요ㅠㅠ


푹 쉬고 잘 먹고 잘 잤습니다!!!!!!!!!!!!!!!




팜투어 지재희 대리님, 친절한 하얏트 크릭하이츠 직원분들&코라코라 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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