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면 뽕따색 바다가 눈 앞에 보이던 몰디브! 죽기 전에 꼭 가야할 곳이라고 하잖아요.

그 말이 왜인지 알겠더라고요.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리는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입니다. 

1년 전 신혼여행 후보군을 고르며, 

휴양지 중 몰디브는 마음 속 단연 일등이었고 

몰디브를 어떻게 가야할 지 고민 끝에 

저희는 팜투어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결혼 준비도 정신 없는데, 

리조트며 항공권이며 찾아보고 알아보기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휴양지는 저희 부부가 처음 가는 거라 

허니문 1등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자고 생각했습니다. 

7박9일의 허니문에 두바이를 경유해서 

이틀 동안 두바이 여행도 즐기고 몰디브에서는 4박을 하였습니다.

두바이도 너무 좋았고, 몰디브는 말해뭐해… 

일단 에미레이트항공도 정말 좋았습니다. 

프리미엄 항공사라 그런지 이코노미임에도 자리도 넓은 편이고 

끼마다 나오는 기내식도 맛있었어요! ㅎㅎ 

저희가 선택한 리조트는 ‘하이더웨이’입니다.

사실 리조트를 많이 알아 보지 않고 상담을 받았는데

저희 니즈에 맞게 팜투어 담당자 님이 이 곳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일단 몰디브 말레 공항과 조금 떨어진 곳이

깨끗하고 라군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했어요. 

배를 타고 리조트를 가면 날씨의 영향도 많아서 

리조트 들어가는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기에

저희는 수상비행기를 타고 들어가는 하이더웨이로 결정했습니다. 🛫

저희가 고른 워터빌라 숙소입니다.

비치빌라는 바다에 붙어 있지만 

숲을 끼고 있어 벌레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워터빌라로 골랐는데 너무 잘한 선택 이었어요. 

이틀씩 나눠서 워터빌라 & 비치빌라 할까도 고민했지만,

짐 옮기는게 더 피곤했을 듯 싶어요. ㅎㅎㅎ 

첫날만 버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카트를 탔고,

나머지 날들은 다 자전거를 타고 레스토랑도 가고 비치도 갔어요.

하이더웨이 리조트는 섬이 넓어서 자전거 타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버기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숙소 마다 전용 자전거가 두대 씩 있어요!

자전거 타고 곳곳을 다니며 

저희만의 포토 스팟 찾아다니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대부분은 레깅스와 레시가드를 입고 

물놀이를 즐겼어요.

예쁜 휴양지룩은 사진 찍을 때와 

저녁 먹을 때만 빼고 넣어 두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와이프도 

구명조끼 이용해서 스노쿨링 즐겼어요. 

팜투어 특전으로 스파 서비스 1회 받았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시간으로 버틀러가 예약해주어 

편하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받았어요.

결혼식의 피로가 풀리는 듯, 

마사지하며 꿀잠 잤습니다~ 

팜투어 특전으로 플로팅 조식을 받았어요.

허니문 일정 중 하루 

객실 앞에 예쁜 세팅의 조식을 받을 수 있어요.

물에 띄워 놓고 사진 백장 찍고,

객실에서 느긋하게 쉬며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객실에는 개별 수영장이 붙어있어서,

수영도 실컷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뽕따뷰를 보며 눈 뜨는 아침이란… 

허니문이라고 꾸며준 객실 장식 보세요.

(허니무는 무엇이죠? ㅎㅎ)

샴페인과 케이크, 핑거푸드도 서비스로 있었습니다.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이 아닌 무수한 모히또를 마셨습니다. 

저희는 식사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예약했어요.

몰디브 날씨가 뜨거워서 

수영하고 음료 마시고,

자전거 타고 음료 마시고,

식사할 때 음료 마시고

모든 음료 메뉴 다 먹어본 것 같아요.

올인클루시브로 안 했다면

피자 먹을 때 콜라 한 잔 마시기도 

후덜덜 했을 듯 합니다.

(콜라 한 캔 12,000원 정도)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해서 

걱정없이 마음껏 마실 수 있던 건 

잘한 듯 싶어요! ㅎㅎㅎ 

하이더웨이 식당은 세군데 있습니다.

마테파루는 뷔페식이고 
미루바와 선셋풀은 코스요리로 제공됩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스테이크를 

매일 먹을 수 있었어요~

몰디브의 석양 좀 보세요.

매일 선셋 보며 감성에 젖습니다. 

인생 사진은 덤이고요!  

직원들은 매일 보는 선셋일 것 같은데도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며 

몰디브의 아름다운 풍경은 익숙해지지 않나보구나 생각합니다. 

오성급 하이더웨이는 

육성급이라고 하더라고요. 

서비스도 너무 훌륭하고,

시설도 이게 말이되나 싶을 정도로 쾌적했답니다. 

아참, 빼먹을 뻔한 선셋 투어에서 돌고래도 보았어요! 

흐린 날씨에 못볼뻔 했는데 

몰디브의 일기예보는 수시로 변하더라고요!

몰디브 하이더웨이 허니문 

너무 너무 추천 합니다! 

(가시는 분 부럽다..) 

또 가고 싶다는 이야기 ㅠㅠ 

https://m.blog.naver.com/myrealtake/22389366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