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한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네요 ^^ 

4월 20일날 갔는데 우기 시작되는 시기여서 가성비 좋게 다녀왔답니다. 

비는 잠깐 왔고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천국이 아닐까 싶은 곳이였네요 

아웃리거 마푸시바루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정평이 나있는 곳이였어요, 몰디브가 워낙 리조트가 많아서

고르는것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최대한 호불호가 없는곳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몰디브행 비행기를 타고 거의 도착을 해갈때쯤 바다를 내려다 보았을때 색깔부터 너무 영롱하고 

섬섬마다 리조트들이 보이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무사 도착후 가이드를 따라 경비행기를 타는 경험 마져도 너무 즐거웠네요 

언제 이런거 한번 타볼까 싶은 특별한 기억들이 아직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아웃리거 마푸시바루에 도착하니 직원들의 환영인사가 또 기쁨을 주며 드디어 천국 도착했구나 하는 

안도감과 어떤 곳일까 하는 기대감에 설레였습니다 

저희는 비치빌라 2박  워터풀빌라 2박을 예약하고 먼저 비치빌라에 묵게 되었어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 바로 앞은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에 눈부신 모래까지 너무 예뻣어요 

허니문 특전으로 과일바구니, 스파클링 와인, 허니문 케익, 베드 데코레이션 등 다양하게 꾸며주셔서 

허니문 분위기가 살아 났어요 

식사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고, 몰디브가 지루하다는 사람들의 말이 있었는데 전혀 !! 

저는 생각보다 바빴어요 ㅋㅋ 레스토랑이 너무 많아서 매일 다른곳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먹었고,

점심에는 엣지 워터바에서 수영하면서 엄청 먹었네요 

뿐만아니라 익스커션도 신청해서 다녀왔는데요 

만타가오리와 함께 하는 신비로운 경험도 최고였어요 수영을 잘 못해서 힘들었지만 봤다는 기쁨에 

다음엔 널스샤크 보는 익스커션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비치빌라 2박 후 워터풀빌라에 2박을 묵었는데 짐이동은 기본적으로 다 이동해주시고,

저는 들어가자 마자 숙소 앞 바다에 풍덩 빠졌네요 

뽕따색 바다 아래 형형색색 물고기들이 많고 산호도 많아서 물을 무서워하지만 즐기고 싶은 저에게 

최적인 곳이였어요 

요트 투어도 다녀왔는데요, 남편과 함께 와인 치얼스도 하고, 바다와 석양도 바라 보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꿨답니다. 여행을 좋아 하지 않는 저의 남편이지만 몰디브는 너무 행복해서 

다음에 애기랑 한번 더 같이 가고 싶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마사지도 받을 수 있어서 미리 신청 해 놓고 여유롭게 몸도 풀어줬어요 

아웃리거 마푸시바루는 음식, 풍경, 익스커션 등 다양한 점이 , 심심하지 않고 제일 장점이였어요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편이랑 몰디브 얘기를 자주 해요 ! 

낮에는 맑은 하늘과 영롱한 푸른빛의 바다 ! 

해질녘의 노을과 밤하늘의 별까지 정말 완벽한 힐링을 평생 기억 할 것 같아요